▲ 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와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샘 퀘리(미국)를 3-1(6-4 3-6 6-3 6-3)로 꺾었다.
이날 8번 시드를 받은 니시코리도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를 3-1(4-6 6-1 6-4 6-4)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대진 상 공교롭게 정현과 니시코리는 2회전까지 승리할 경우 3회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2회전에서는 정현이 데니스 이스토민(80위ㆍ우즈베키스탄), 니시코리는 제러미 샤르디(74위ㆍ프랑스)를 만난다.
니시코리에 앞선 이스토민과 대결고 흥미롭다. 이스토민은 2012년 세계 랭킹 33위에 올랐던 선수다. 올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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