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다이닝이 예전보다는 많이 대중화가 되었지만 아직은 한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탈리아 다이닝이 대중화 된 것도 이유지만 프렌치 다이닝이 상대적으로 값이 비쌀 것이란 편견도 큰 작용을 했다.
하지만 최근 소개되고 있는 프렌치 다이닝은 가격은 물론 대중적인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건축 단계부터 도심 속의 힐링이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숙박 문화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호텔 포레힐에 새롭게 문을 연 ‘더 캑터스 다이닝(The Cactus Dining)’이 미식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 유일한 특 2급 의료 관광호텔 부대시설 기능과 유사 동종 업종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특수성으로 의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호텔 포레힐에 지난 3월 문을 연 더 캑터스 다이닝이 합리적인 가격과 품격있고 편안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유러피안 프렌치 다이닝을 표방하는 캑터스 다이닝은 런치 타임에는 캐쥬얼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유럽식 런치를 즐길 수 있고 디너 타임에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유럽식 프렌치 정찬을 즐기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텔 내부에 있는 만큼 깔끔하고 편안한 시설과 각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는 독립된 룸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
현재 캑터스에는 4개의 프라이빗 룸이 운영되고 있다. 커플들이 이용하기 좋은 2인 룸부터 가족단위의 고객이 사용하실 수 있는 4인, 8인룸과 단체 모임이 가능한 대형 룸이 준비되어 있다.
연인들의 기념일, 가족들의 특별한 날 등에 고객들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페어링한 유쾌한 유럽식 프렌치 정찬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프렌치 주방 나인스 게이트 총괄 주방장을 역임하고 무주 리조트 및 티놀호텔, 오룸 다이닝 총괄 주방장을 거친 김한수 총괄 주방장이 선보이는 품격 있는 프렌치 다이닝이야 말로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다.
푸아그라 파테를 올린 안심 스테이크 ‘로시니(Rossini)’와 정통 프렌치 방식으로 만든 랍스터 ‘데미도르(Thermidor)’는 이 곳의 대표 요리다.
먼저 안심 스테이크 로시니는 호주산 최고급 와규 안심을 1도시에서 5주가량 숙성하여 맛과 풍미를 최대한으로 끓어 올린 최고 등급 호주산 와규 안심을 이용해 만든 스테이크 위에 프랑스산 푸아그라 무스와 포트와인에 졸인 사과, 이태리 움브리아산 블랙 트러플을 이용하여 만든 파테를 올려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랍스터 데미도르는 신선한 캐다나산 랍스터를 크림과 겨자를 이용해 만든 소스에 버무려 따끈하게 쪄낸 쌀과 당근을 조려 만든 주스와 함께 내는 음식으로 요리의 품격을 맛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수 총괄 주방장은 “앞으로 최고의 식자재를 가지고 모든 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갈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더 캑터스 다이닝이 위치한 호텔 포레힐은 도심 속의 힐링이라는 컨셉으로 친환경 설비와 최신 시설은 물론 품격있는 인테리어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연 라텍스 전동 침대를 설치해 의료 관광을 온 고객들을 위해 침대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풀 욕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완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최지흥 객원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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