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인공신장실이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증을 받았다. 수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로, 투석 치료와 관련된 의료행위의 바람직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투석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동산병원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 윤리성 및 회원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규복 동산병원 신장내과장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지속적으로 질적 향상과 개선을 해온 투석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동산병원은 5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향후 3년간 우수 인공신장실로서 안전한 투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197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열고 전문적인 신부전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지속성 정정맥 혈액여과투석 시행, 온라인 혈액투석여과기를 개발하는 등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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