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최로 지난 27ㆍ28일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열린 ‘2017 평생학습ㆍ복지 어울림 마당’에 2010년 개최 후 가장 많은 5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 – 배우는 사람, 나누는 사람’을 주제로 그 어떤 축제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진로직업체험관에서는 웹툰 만화가, 스튜어디스, 드론조종사, 나도 마술사 등 각종 체험행사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행사로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최측은 또 차별화한 축제를 위해 단순 무료체험 대신 체험 쿠폰을 사용토록 해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체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평생학습과 복지서비스의 다양한 정보를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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