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7월5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는 2학년,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로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를 7대3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선발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구사이버대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상담 뿐 아니라 사이버대 최초로 지원자가 희망하는 경우 입학 담당자가 찾아가는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신청 가능하다.
김영걸 대구사이버대 기획조정실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아름다운 사회를 향한 따뜻한 교육 실천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가장 큰 교육 이념이다”며 “20여 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직장인 입학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우리 대학이 가지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은 물론 특강 세미나 등 원활한 오프라인 소통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대학초기부터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를 잇따라 개설하며 다진 입지덕에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해 한 학기 등록금이 18학점 기준 126만원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건물면적 1,573㎡, 지상 7층 규모의 서울학습관을 개관하며 기본 틀이 되는 온라인 강의, 모바일 캠퍼스 환경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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