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기술원내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반딧불이 복원 기술을 홍보하고 곤충산업 붐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객은 곤충생태 체험관에서 반딧불의 변태 과정과 나비·메뚜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산업곤충 체험관에서는 애완·천적·잠사·식용 등 다양한 곤충을 체험하고, 곤충으로 만든 요리를 시식하는 코너도 있다.
행사의 백미는 캄캄한 밤 2만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장면을 잔디밭에서 감상하는 프로그램. 반딧불이 감상은 매일 밤 8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김영호 도농기원 친환경연구과장은 “친환경 청정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도심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 충북농업기술원 043-220-5672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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