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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지속가능 공원녹지 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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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지속가능 공원녹지 학술토론회

입력
2017.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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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착공 10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도시 착공 10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다음달 1일 고운동 주민복합공동시설에서 ‘행정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 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 정욱주 교수 등 조경ㆍ문화ㆍ생태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등을 통해 공원녹지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다. 주요 의제는 ▦새로운 민ㆍ관 파트너십과 창의행정 ▦공원과 도시브랜딩 ▦맞춤형 공원녹지 개발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이다.

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원녹지 계획ㆍ조성ㆍ사후관리 등 단계별 지속가능 체계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도시는 전체 면적의 52.3%가 공원녹지로 계획됐으며, 2030년까지 172곳의 공원과 200㎞ 구간에 이르는 둘레길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호수공원, 금강수변공원 등 공원 55곳, 141㎞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건설청 관계자는 “학술토론회에선 행정도시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공원녹지체계 조성 및 운영 모형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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