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에이.엠(대표 최진열)은 몰딩(금형) 및 다이캐스팅(주조) 기술을 바탕으로 신소재 합금을 개발하는 회사다.
2009년 (주)지.에이.엠은 자체 개발한 고강도 구리합금(COPPAL)을 노키아와 교세라에 스마트폰 몸체와 힌지용으로 납품하며 재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소재는 애플 아이폰의 프레임 소재인 단조용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항복강도가 2배 이상 높아 스마트폰 외관 외에도 금속 신용카드와 의료기기 등 경량성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또한, (주)지.에이.엠은 제품의 외형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강도 골드·화이트 색상 구리합금’과 가볍고 강도가 높아 자동차 소재로도 적합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출시하며 신소재 합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존 소형단말기 소재 업계에선 압출재료를 사용한 자동제어 절삭 가공(CNC) 방법으로 생산한 합금소재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 소재와 CNC공정의 특성상 가격이 비싸고 양산이 불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지.에이.엠은 물리적·기계적 특성을 탁월하게 유지하면서, 주조공법으로 양산이 가능한 경제적인 신소재들을 개발해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열 대표는 “특수합금 및 초고강도 철합금, 강화된 알루미늄 합금 등 더 가볍고 강도가 높은 신소재를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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