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둘째 날 경주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등극했다. 공동 2위인 호주교포 이민지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2타차 선두다.
1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에는 10번홀(파4) 11번홀(파4) 12번홀(파3)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6번홀(파3)을 버디로 만회한 후 18번홀(파5)까지 버디로 마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진출했다. 통산 8차례, 시즌 3차례 '톱10'에 올랐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선전으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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