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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KLPGA E1 채리티 오픈 첫날 단독 선두

입력
2017.05.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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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날 선두를 내달렸다.

3년 차 이지현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이날 이지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다. 2타 차 공동 3위에는 4명이 이름을 올렸고 3타 뒤진 공동 7위엔 5명이 포진했다.

지난 14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이지현은 "올해 샷 정확도가 부쩍 높아져서 5월이 가기 전에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에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선우는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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