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 우체국 EMS 최대 16% 할인
오는 7월부터 수출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7월부터 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한해 우체국 국제특송 요금을 최대 16%까지 할인해준다. 8월부터는 수출 물류비 절감 컨설팅도 지원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물류비가 절감되고, 온라인 수출신고 편의가 대폭 개선돼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브티엔록 회장은 지난 25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만나 한국과 베트남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이자 투자국으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ㆍ자금력과 베트남의 광물ㆍ인적 자원을 결합하면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中企 최고경영자 과정 ‘KBIZ AMP’ 11기 입학식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AMP)인 ’KBIZ AMP’ 1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대기업 임원을 배제하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만 참여해 진행된다. 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리더십 강화와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최고경영자의 역량 강화가 한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단단한 준비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첫 중견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
국내 최초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고용창출의 든든한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우방건설산업, 보령제약 등 중견기업 87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견기업 바로 알기 특강, 취업준비를 위한 커리어 관리 노하우 특강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가 중소ㆍ중견기업 세계화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근로 보상 혁신으로 우수 인력이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유입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