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대호(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5번째 대회 카이도시리즈 2차 대회 카이도 드림 오픈(총상금 3억 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대호는 25일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파72·7,0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대호는 2위 박준섭(25·캘러웨이골프·5언더파 67타)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
지난 주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섰던 최진호(33·현대제철)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부진했다. 최진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카이도시리즈 1차대회인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우승자 김성용(41·브리지스톤)은 이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라운드는 오전에 짙은 안개로 1시간30분 지연됐다. 경기가 늦어지면서 총 39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들은 26일 오전에 잔여경기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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