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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상주 청보리축제가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 들판에서 26ㆍ27일 열린다.
청보리는 푸르고(靑) 보배로운(寶) 마을(里)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상(청상리)에서 노올자를 주제로 공연문화행사, 민속장터, 먹거리장터 및 부대행사와 먹거리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밀밭 사잇길 걷기, 오디따기 체험,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체험, 밀서리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마을에서 생산하는 밀은 모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공급된다.
이성희 축제 추진위원장은 “가족·직장·동호회원이 모여 옛 추억인 밀밭 걷기와 밀 서리를 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로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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