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34)과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30) 선수가 교제 중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한혜진과 차우찬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는 온라인에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되며 알려지게 됐다. 한혜진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혜진은 1999년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후 국내외 톱디자이너의 패션쇼와 유명 브랜드 패션 화보에서 활약했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차우찬은 역대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4년 총액 95억원을 받고 올해 LG로 이적했다. 24일까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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