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5번째, 시민건강정책 검증
충남 논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4일 논산시에 따르면 WHO AFHC에 지역현황 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과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정책기술 등의 자료를 제출해 가입 승인을 받았다.
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선정한다.
가입 인증패는 내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AFHC 정기총회에서 받는다. 연맹에는 9개국 17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85개 도시가 가입했다.
2003년 10월 설립한 연맹은 본부를 일본 도쿄에 두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회원도시 간 경험공유와 기술자문을 통해 건강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게 사는 행복한 논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