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8일까지 기획전… 배송 설치 무료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최근 부쩍 인기가 높아진 모션베드(매트리스 위쪽과 아래쪽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를 100만원 할인하는 행사 ‘세상에 없던 침대’ 기획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 행사로 소비자들은 438만원인 미국의 ‘씰리 포스처매틱 모션베드’(수퍼싱글 사이즈)는 338만원에, 독일 가구브랜드 ‘무스터링 모션베드’(싱글 사이즈)는 109만원에, 229만원인 ‘비즈니스보루네오 모션베드’(수퍼싱글 사이즈)와 ‘슬립토닉 모션베드’(퀸 사이즈)는 129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또, 100만원 이하 저렴한 제품도 판매된다. 199만원인 ‘파로마 모션베드’(퀸 사이즈)는 99만원에, 179만원인 ‘보루네오 모션베드’(싱글 사이즈)는 79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유용한 한샘의 ‘패밀리침대’(퀸+수퍼싱글 사이즈)는 94만9,000원에, 원하는 자세에 따라 침대헤드를 눕혀 조절할 수 있는 리바트의 ‘리클라이닝 침대’(퀸 사이즈)는 44만9,000원에 판매된다. 11번가는 기획전 제품을 모두 무료로 배송해 설치까지 책임진다. SK플래닛 관계자는 “11번가 할인쿠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원 할인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며 “고가로 형성됐던 모션베드 가격을 6개 제조-유통사와 협의해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이 통 큰 모션베드 할인 행사를 여는 것은 최근 숙면과 휴식을 원하는 고객 중심으로 모션베드 구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1번가의 올해 최근까지(1월1일~5월22일) ‘모션베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보다 278% 급증했고, ‘패밀리침대’ 거래액은 53%, 리클라이닝 침대는 701% 증가했다. 특히 혼수 구매가 많은 30대(32%)와 이사 후 구매수요가 높은 40대(36%)가 전체 모션베드 구매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특히 높았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가구 개념이 달라져 새로운 가구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최근 떠오르는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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