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독형 고급 타운하우스가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에 들어선다.
㈜다담하우징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41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만2,000㎡ 부지 위에 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를 조성한다. 이 중 1단지 9가구는 이미 준공이 돼 분양을 받으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186~275㎡ 3개 타입이다.
다담하우제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라ㆍ롯데면세점 등이 들어선 노형오거리 상업지역과 5분 거리다. 중앙S병원과 제주 한라병원, 제주대학병원도 가깝고 노형초교, 한라중, 제주고, 한라대를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확정되는 등 교통 여건도 나아진다.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우회도로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설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출입구 2곳 모두 차량용 자동문과 입주자 출입문이 설치돼 외부 출입을 통제한다. 고급주택관리 전문업체 하우만이 24시간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단지 내부엔 사각지대 없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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