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가 한ㆍ중ㆍ일 3개국이 참여하는 ‘제2회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 및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
작품전에는 백석대 교수와 재학생들이 출품한 그림 78점을 비롯, 중국 쨔씽대 49점, 일본 아끼다공립미술대 2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백석대와 쨔씽대는 ‘2+2 복수학위 협정’도 체결했다.
복수학위 협정체결로 양 대학 학생들은 각 대학에서 1ㆍ2학년에 해당하는 과정을 이수하면 3ㆍ4학년 과정을 상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고 두 곳에서 모두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최갑종 총장은 “한중일 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이번 국제교류작품전은 경색 국면을 풀어갈 가장 효율적인 열쇠”라며 “예술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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