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주 월성 발굴현장서
31일까지 1인당 3점까지 접수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www.gch.go.kr)는 27일 제2회 경주 월성 사진촬영대회를 경주시 월성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27일 월성이나 월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5MB 용량의 JPG파일로 1인당 3점까지 출품 할 수 있다. 1명이 여러 점이 입상하더라도 최고점을 받은 1점만 수상작으로 인정한다. 입상작은 7월 3일 연구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들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 1명 150만원, 금상 2명 각 100만원, 은상 5명 각 50만원, 동상 10명 각 30만원, 입선 15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은 ‘월성에서의 나’ 와 ‘월성에 대한 자유주제’ 2개 부문으로 부문별 대상 1명 50만원, 금상 3명 각 35만원, 은상 6명 각 20만원, 동상 10명 각 10만원, 입선 15명각 5만원 등 총 7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접수는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월성 발굴현장에서 한다.
촬영대회가 열리는 날 현장에서 발굴에 참여한 조사원이 1시간 간격으로 발굴조사 전반과 발굴도구, 유물 수습방법 등에 대해 해설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신라 천년 궁성 월성의 발굴조사 현장을 국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역사적인 월성의 발굴현장을 더욱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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