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 랭킹 60위에 턱걸이한 안병훈과 왕정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3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세계 랭킹 상위 60명 가운데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 27명이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이 범주에 56위 안병훈과 59위 왕정훈 등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다. 안병훈은 2010년과 2015년, 지난해에 이어 4번째 기회를 잡았고 왕정훈은 생애 첫 US오픈 무대를 밟게 된다. 이밖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와 재미 동포 골퍼 케빈 나도 출전한다. 또 다른 재미 동포 김찬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티켓을 땄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은 6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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