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22일 오후 2시 30분 경남 진주시 소재 LH공사 본사에서 ‘부동산 개발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공공디벨로퍼인 양 기관이 부동산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두 기관의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사업에 필요한 정보공유 ▦협력분야의 역할 분담 ▦기관별 업무역량 공유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협력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LH와 상생협력으로 캠코의 국ㆍ공유재산 개발사업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H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동산 개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역량 공유를 통해 새 정부의 중점 추진사항인 도시재생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위탁개발, 보유토지의 활용, 정보화 시스템 구축 및 정보공유 분야에서 상호 업무협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