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원석/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상승세를 탄 삼성이 악재를 맞았다.
삼성 내야수 이원석(31)이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삼성 관계자는 "이원석이 22일 대구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엔트리 제외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프리 에이전트)로 삼성에 합류한 이원석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81, 2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던 중이었다. 수비에서도 든든한 활약을 해주며 내야를 지켰지만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생겼다.
더욱이 삼성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두는 등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던 중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기세를 몰아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던 삼성으로서는 갑작스런 전력 이탈에 한숨이 깊어지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회복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함께 검진을 받았던 유격수 김상수(27)는 다행히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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