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성공 기원 KBS 뮤직뱅크 특집방송 현장./사진=연합뉴스
[전주=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20일 개막한 가운데 대회 도시인 전주시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U-20월드컵을 '문화월드컵'으로 만들기 위해 봄철에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를 이 기간으로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대회 기간에 전주에서 열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한지문화축제와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조선왕조실록 포쇄재현, 비보이 그랑프리 등 총 20여 개에 이른다. 전날 개막한 한지 문화축제(21일까지)를 비롯해 경기전 야간개장 및 수문장 교대식(6월8일까지), 비보이 그랑프리(28일까지) 등이 예정돼 있다.
U-20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인 19일에도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인 KBS뮤직뱅크와 불꽃놀이가 각각 전북대 운동장과 덕진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19일 뮤직뱅크가 열리기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인근에는 전북대 학생들을 비롯해 젊은 층들이 운집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U-20 월드컵 개막과 뮤직뱅크 공연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거리 곳곳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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