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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왔습니다' 이경규·김영철·윤정수·이특,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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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왔습니다' 이경규·김영철·윤정수·이특,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한 사연

입력
2017.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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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왔습니다' 2회가 방송됐다. TV조선

이경규 김영철 윤정수 이특이 가정의 달을 맞아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배달 왔습니다' 2화에서는 이경규, 김영철, 윤정수, 이특의 꽃 배달편이 그려졌다. 배달에 앞서 네 사람은 화훼집하장에 모여 꽃 배달 수칙을 배운 후,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고 진지하게 배달을 준비했다.

 

이경규와 김영철은 서울 강남으로, 윤정수와 이특은 충남 홍성군으로 배정돼 본격 꽃 배달에 나섰다. 네 사람은 선인장, 금전수(돈나무), 지폐를 감싼 카네이션 꽃다발, 스투키 화분, 만천홍, 장미 꽃다발 등 다양한 화훼를 배달했고, 고객들의 사연이 담긴 다양한 요청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동적인 사연이 가득했다. 네 사람은 묵묵히 가장의 무게를 이겨내고 가정을 이끌어준 오빠를 향한 동생의 고마운 마음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선배를 응원하는 후배의 마음 등을 센스 있게 전달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취인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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