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화 김태균(35)이 72경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와 4회 두 타석에서 모두 상대 선발 브리검에 막혀 범타로 물러난 김태균은 0-4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김태균은 바뀐 투수 마정길의 4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1루수 윤석민을 맞고 떨어진 우전 2루타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온 연속 경기 출장 행진을 '72'로 늘리는 순간이었다.
일본 프로야구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오릭스 시절 세운 69경기다. 이치로는 1994년 5월21일부터 8월26일까지 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보스턴 소속의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84경기다.
한편, 아시아 신기록은 대만프로야구 린즈셩(중신 브라더스)이 2015년 6월20일부터 지난해 6월16일까지 기록한 109경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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