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R로 VR콘텐츠 만드는 스튜디오 공개
SK텔레콤이 1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플랫폼 ‘T 리얼 VR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VR 기기를 머리에 쓴 뒤 레고 블록을 쌓는 것처럼 쉽게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건물, 다리, 숲을 만들면서 하나의 ‘VR 도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식이다.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이용자도 같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이용자간 협업도 가능하다.
삼성 QLED TV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 지원
삼성전자는 QLED TV에서 사진, 그래픽, 영상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캘리브레이션은 디스플레이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으로, 기존에는 화질 전문가들도 수 많은 설정 값을 일일이 지정해야 했다. QLED TV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칼맨’을 구매해 연결하면 클릭 몇 번 만으로 화질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소형가전에 IoT 심는다
LG유플러스는 종합가전업체 신일산업이 생산하는 모든 소형가전에 사물인터넷(IoT0 기술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가전과 히터, 온수매트, 열풍기 등 겨울가전, 정수기 등 환경가전에 IoT를 접목한다. 이들 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과 연동되며, 연말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독일 발매
셀트리온은 자사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독일에서 공식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이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쓰이는 약으로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리툭산’을 복제해 만들었다. 리툭산은 세계 시장에서 연 약 7조원의 매출을 올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독일은 리툭산이 유럽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싼 바이오시밀러가 경쟁력이 있다”며 “연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트룩시마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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