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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대상 ‘전방위 홍보’ 팔 걷어붙인 평창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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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대상 ‘전방위 홍보’ 팔 걷어붙인 평창조직위

입력
2017.05.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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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왼쪽)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16일 독일 쾰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이희범(왼쪽)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16일 독일 쾰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위원회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평창올림픽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18일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대표단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동계스포츠 강국의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프랑스 파리와 독일 퀼른이 공동 개최하는 2017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 기간 중인 15일과 16일, 각각 파리와 퀼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AP통신, DPA, L'equipe 등 40여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 위원장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과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 NHL 선수들의 평창대회 참가 가능성, 그리고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에 남겨질 유산 등을 설명하며 외신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 위원장은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안팎의 축제분위기를 직접 느끼며 평창대회에서 반영할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도 했다. 또 이 위원장은 15일 르네 파젤 IIHF 회장을 포함한 연맹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NHL 선수들의 평창대회 출전 등 현안을 논의했으며, 파젤 회장은 “NHL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프랑스와 독일, 영국의 재외동포 지도층 2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하면서 재외동포 사회와 현지 주재 언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모든 세계인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지구촌 축제”라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통해 내년 2월 많은 세계인들이 평창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형구 사무총장은 평창과 2020 도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ㆍ일 양국 조직위 간 문화ㆍ관광교류와 상호 홍보 활성화를 위해 18일 일본 하네다 공항 내 평창홍보존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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