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FA컵 4년 연속 결승 가고 싶다, 집중력이 가장 중요"

황선홍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FC서울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려있는 FA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17일 부산 아이파크와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FA컵에서 3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며 "올해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관건은 집중력으로 봤다. 황 감독은 "FA컵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처음부터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단판승부를 많이 해봤다. 얼마나 집중해서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독려했다.

조진호 부산 감독은 "이정협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FC서울이 홈에서 유난히 강하지만 끝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경기다운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상암=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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