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시장 등 124명 참여
경기 양주시가 17일 경기도가 추진중인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4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의회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또 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유치위원으로 나뉘어 구성했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오는 11월 테크노밸리 최종 입지 선정 때까지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앞서 테크노밸리를 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이성호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1등, 규제 없는 도시 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양주시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설립돼야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도는 도내 6번째 테크노밸리와 관련, 북부 동부권(구리ㆍ남양주)과 중부권(의정부ㆍ양주ㆍ포천ㆍ동두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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