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원과 불고기 등 요리
도시락 등 한국다문화재단에 전달
수성대에 재학중인 외국 유학생과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일일 요리사로 나섰다.
수성대는 16일 수성대 강산관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 유학생 30명과 글로벌봉사단 ‘수성품앗이’ 소속 학생, CJ헬로비전 나눔봉사단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 나눔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호텔조리과와 제과제빵커피과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요리사로 변신해 ‘불고기와 주먹밥 도시락’ 100여 개를 만들고, 이를 한국다문화재단에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에 앞서 ‘꿈과 열정 및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간단한 마술배우기 행사도 가졌다.
수성대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열정을 키워주기 위해 기업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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