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오픈 엠블럼./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18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7를 찾는 갤러리들은 새로운 관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관람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골프 도슨트 서비스를 기획해 대회 3~4라운드에 선보인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전시 해설가인 도슨트 서비스를 코스에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홀별 도슨트와 주요 선수별 도슨트 배치 등 2가지 코스로 예정됐다. 홀별 도슨트는 특색 있는 후반 홀인 10번, 15번, 16번, 18번 홀에 마련된다. 대회장 입구에 마련된 별도 신청부스에서 도슨트 서비스를 신청한 갤러리들이 각 홀을 찾을 때마다 해당 홀의 역사와 특징을 비롯해 SK텔레콤 오픈 대회 히스토리, 골프 룰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 도슨트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 조들의 전반 홀을 돌며 진행된다. 해당 도슨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챔피언 조와 챔피언 앞 조의 티오프 시간에 맞춰 도슨트와 함께 출발해 주요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히스토리와 경기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 오픈은 매년 색다른 시도로 국내 골프대회의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골프 팬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춘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골프팬들이 골프의 기본 룰부터 코스, 출전선수, SK텔레콤 오픈의 역사까지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SKY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 갤러리 플라자 내 별도로 마련된 도슨트 서비스 신청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홀별 도슨트 100명, 플레이어 도슨트 30명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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