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선수 1,639명 참가
전국 장애 학생들이 충남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오후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선수단 및 임원, 초청인사, 일반 관람객 등 1,800여명이 참석하는 개회식은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디제잉 부스에서 직접 디제잉을 연출하며 개회선언을 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맡은 환영사와 개회사도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선수와 부모의 질문에 대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천안인애학교 예그리나 합창부와 힙합가수 자이언티가 출연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학생체전에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장애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산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 군에서 열린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