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스트히즌은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거둔 우스트히즌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년 만의 우승 가능성도 열었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카일 스탠리(미국)도 우스트히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스탠리는 세계랭킹 176위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시우와 노승열이 돋보였다. 대회 첫 날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이글 1개를 포함해 3타를 줄이면서 전날 공동 66위에서 공동 23위까지 올라섰다.
강성훈은 2오버파 146타로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는 전날 이븐파를 기록한 뒤 이날 하루에만 3타를 잃어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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