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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본관 아닌 비서동서 업무…“참모들과 소통ㆍ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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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본관 아닌 비서동서 업무…“참모들과 소통ㆍ토론”

입력
2017.05.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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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차담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차담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집무실을 청와대 본관에서 비서동(위민관)으로 옮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청와대를 하겠다고 하셨고,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바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업무와 일상적인 대통령의 일들이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 진행될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참모들이 있는 위민관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하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민관의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때 만든 위민관 3층 대통령 집무실은 노무현 대통령이 가끔 사용했지만 이명박ㆍ박근혜 대통령은 이 공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는 ‘광화문 시대’가 실현될 때까지 비서동 집무실을 쓸 예정이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출국자들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출국자들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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