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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족장’마저 열지 못한 피조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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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족장’마저 열지 못한 피조개 입

입력
2017.05.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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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먹쥐고 뱃고동. SBS 제공
SBS 주먹쥐고 뱃고동. SBS 제공

‘정글의 족장’마저 열지 못한 피조개 입

주먹쥐고 뱃고동 (SBS, 오후 6.10)

바다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피조개를 캐러 남해로 떠난 김병만과 멤버 6명의 모습을 담았다. 6명은 피조개 입 빨리 열기 게임을 한다. 각자 다른 도구를 사용해 불을 붙여 피조개 입을 빨리 여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정글의 법칙’에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도구 없이 불을 지폈던 김병만에게 가장 유리한 게임이다. 그러나 ‘정글의 족장’이자 ‘달인’이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게 김병만은 피조개를 쉽게 열지 못한다. 김병만은 무릎까지 꿇고 입으로 바람을 불며 필사의 노력을 다한다. 그는 “내가 고른 피조개의 입이 너무 무거워서 친구로 삼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며 허탈해 한다. 김병만이 남해 앞바다에서 무릎 꿇은 이유다.

MBC 무한도전. MBC 제공
MBC 무한도전. MBC 제공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YOLO’ 라이프

무한도전 (MBC, 오후 6.20)

YOLO란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말로, 한 번 뿐인 인생 즐기자는 뜻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여유가 없었다. 제작진은 하루 동안의 자유시간과 마음껏 사용 가능한 카드를 멤버들에게 지급한다. 유재석은 자신만의 'YOLO'를 즐기기 위해 평소 알려지지 않은 취미인 피규어 구입을 위해 가게를 찾아 아이처럼 즐거워한다. 지난 ‘진실게임’ 편에서 소시지를 건네 준 어린이를 만난 유재석은 아이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한다. 한편 양세형은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특별한 지인들을 불러 식사대접을 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진실게임’ 편에 이어 또 다시 위험한 도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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