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ㆍ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 중견ㆍ중소기업 12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업체는 부산 3곳, 서울 4곳, 경기도 2곳, 경남ㆍ전남ㆍ전북 각 1곳이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12개사는 이날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다.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 사업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BPA는 오는 18~19일 제출된 12개사의 사업제안서를 23일 평가(사업제안 70%, 가격평가 30%)해 26일까지 가격 입찰하고, 29일 개찰 후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중 1, 2위로 뽑힌 업체는 관세청이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새 사업자가 면세점을 다시 여는 시기는 7월 초가 될 전망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