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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이승엽, 3,880루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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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이승엽, 3,880루타 신기록

입력
2017.05.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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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이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회말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우는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 이승엽이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회말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우는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제공

이승엽(41ㆍ삼성)이 연일 KBO리그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통산 최다 홈런(447개)과 타점(1,426), 득점(1,301)에 이어 최다 루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승엽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왼손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허벅지 통증 여파로 지난 4일 두산전 이후 휴식을 취해 통산 3,879루타에 멈춰있던 이승엽의 기록은 이로써 3,880루타에 도달, 종전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전 삼성)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팀이 1-6으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창원에서는 NC가 제프 맨쉽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꺾었다. 올해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맨쉽은 시즌 개막전인 3월31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이후 7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일찌감치 2014년 SK 소속 트래비스 밴와트의 데뷔 5연승을 넘어선 맨쉽은 7연승으로 부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에서는 kt가 KIA를 3-0으로 눌렀다. kt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고 5승(2패)째를 따냈다. 또 평균자책점을 1.67에서 1.41로 떨어트리며 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잠실 SK전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6-0 영봉승에 힘을 보탰다. 대전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8-1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는 16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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