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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선제골' FC서울, ACL 최종전서 우라와에 설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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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선제골' FC서울, ACL 최종전서 우라와에 설욕하나

입력
2017.05.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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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들/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예들을 대거 중용한 FC서울이 강호 우라와 레즈(일본)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기선을 제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우라와와 최종 6차전에서 전반 38분에 터진 윤승원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나고 있다.

이날 황 감독은 5월의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그동안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를 잡지 못한 팀 내 숨은 기대주들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초반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으로 나온 우라와의 압박에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밀리지 않았다. 힘의 균형은 전반 38분에 깨졌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서울은 마우링요가 중앙선 밑에서 찔러 넣은 기가 막힌 킬 패스가 침투하던 이석현에게 연결되며 우라와 수비진을 단숨에 허물었다.

이석현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직접 골을 때리지 않고 옆쪽으로 달려오던 윤승원에게 패스해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윤승원은 텅 빈 골대 안으로 공을 가볍게 차 넣었다.

서울은 앞선 5경기에서 1승 4패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신예들을 투입하며 경기력을 조율하고 있는데 전반에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은 일본에서 원정을 온 수백 명의 우라와 팬들이 FC서울 서포터스보다 많은 수를 보이며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서포터스 외에 일본 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상암=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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