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 받은 게임인 ‘리니지M’이 캐릭터 사전 생성으로 본격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부터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니지M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캐릭터를 미리 만들어 클래스(직업)와 이름을 정할 수 있다. 사전 생성 캐릭터들은 올 상반기 중 리니지M이 출시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원작 게임 리니지의 장비강화 시스템을 소재로 만든 미니게임 이벤트도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미니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투보급품 상자(아이템)를 받을 수 있다. 출시 전까지 매일 받는 게 가능하고 미니게임에서 장비 강화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획득한다. 포인트는 리니지M의 아데나(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리니지M은 1998년 PC게임으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원조 리니지를 모바일 게임으로 옮긴 정통 MMORPG다. 지난달 12일 시작한 사전예약에는 벌써 350만명이 몰리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