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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 경찰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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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 경찰에 넘겨져

입력
2017.05.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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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확인하자 “말대꾸한다”며 폭행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한국일보 자료사진.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경기 양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낮 12시쯤 양주시 상패초등학교에 설치된 은현면제3투표소에서 A(60)씨가 선거사무원 B(48)씨의 따귀를 때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은현면제1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는 선거인이었으나 투표소를 잘못 찾았다가 B씨가 주소를 재차 확인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확인 요청에 “왜 자꾸 말대꾸를 하느냐”며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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