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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9.4%… 18대보다 5%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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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9.4%… 18대보다 5%P 낮아

입력
2017.05.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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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와 전국적인 비 영향인 듯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전 11시 기준 1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5시간 동안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824만1,2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6.4%보다 5%포인트 낮고, 지난해 4ㆍ13 총선 때의 16.1%보다는 3%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4, 5일 실시된 사전투표 26.06%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1.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21.0%), 충북(20.9%) 순이다. 사전투표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세종시는 16.8%로 가장 낮았고, 부동층이 밀집한 서울은 18.4%를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로 분산된 영향이 크고, 새벽부터 적은 양이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해 내리고 있어 낮은 투표율에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연휴 나들이에 나섰던 여행객들이 대거 귀가하는 오후 시간대가 되면 투표율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10일 새벽 2~3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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