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볼티모어 김현수(29)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캠든야즈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워싱턴 선발은 좌완 지오 곤잘레스다.
김현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타율 0.227, 1홈런 3타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처럼 상대팀에서 우완 선발 투수가 나올 경우에 주로 선발로 출장한다. 문제는 들쭉날쭉한 출장으로 타격감을 좀처럼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는 95경기에 나와 타율 0.302를 기록했던 김현수의 올해 타율은 뚝 떨어져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기회가 줄어들면서 김현수의 입지도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진이 이어지자 우완 선발을 상대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그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화이트삭스가 우완 투수 딜런 코베이를 냈지만 김현수는 결장했다. 8일에는 좌완 호세 퀸타나가 선발로 나서자 김현수는 또다시 벤치를 지켜야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프듀101 시즌2'는 배틀로얄? 강다니엘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사임’ 문용식 SNS 발언 보니...‘문재인 치매설’에 “한놈만 팬다 걸리면 죽는다”
‘프로듀스101 시즌2’ 하민호, 팬 성추행 의혹 ‘추가 문자 공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