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5일간 교통사고 128건
지난해 4~8일 대비 45.1% 줄어
이번 연휴기간 경북지역 교통사고가 지난해 연휴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7일 경북지역에선 1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74명이 부상했다.
이는 지난해 5월4~8일 5일간 2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80명이 부상한 것과 비교하면 발생건수 기준 45.1%가 감소했다.
이는 사고예방을 위한 경찰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경찰은 하루 평균 380명의 경찰관은 도내 주요 행사장과 사고위험 지역에 집중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했다.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하루평균 174대의 순찰차를 동원해 알람순찰을 했고, 졸음방지 껌을 나눠주기도 했다.
경북경찰청 박만우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관리를 단속 보다는 사고예방과 원활한 소통 중심으로 실시하고,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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