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정/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4강까지 살아남은 2명의 한국 선수들이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오른 허미정과 김세영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허미정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ㆍ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홀 차로 꺾었다. 기세가 오른 허미정은 이어진 8강전에서 펑산산(중국)도 1홀 차 역전승으로 침몰시켰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3년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허미정의 4강전 파트너는 박세리 그룹의 2번 시드인 김세영이다. 김세영은 16강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3홀 차로 꺾었고 8강에서 붙은 카린 이셰르(프랑스)은 5홀 차로 물리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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