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테니스의 희망인 정현(21)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세계랭킹 78위)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뮌헨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58위인 귀도 펠라(아르헨티나)에 1-2(6-4 5-7 4-6)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정현은 한국인 선수로는 2007년 이형택 이후 ATP 투어 4강 진출에 만족했다.
이날 정현은 지난 5일 일몰로 인해 서스펜디드됐던 8강전을 승리한 뒤 같은 날 4강전에 나섰다.
정현은 1세트를 초반부터 리드하며 따냈으나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서 접전을 벌였다. 4-4에서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고 마지막이 된 펠라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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