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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양념'이라는 편견을 버려요

입력
2017.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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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은 경북 의성과 함께 마늘 주산지로 유명하다. 단양읍내에 위치한 마늘요리 전문 식당 ‘장다리’에서 ‘평강마늘정식’을 시켰다. 마늘요리 중 가장 싼 메뉴인데도 가격은 1만3,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장다리 식당의 샛노란 마늘 밥
장다리 식당의 샛노란 마늘 밥
1만3,000원 평강마늘정식. 혼자 먹기에는 반찬이 많다.
1만3,000원 평강마늘정식. 혼자 먹기에는 반찬이 많다.

우선 애피타이저로 마늘스프가 나온다. 이어 김치볶음과 함께 내오는 두부부침, 꼬마만두튀김, 떡 2조각으로 입가심하는 동안 15가지 반찬과 마늘돌솥밥이 차려진다. 마늘무침과 장아찌는 기본이고, 마늘겨자무침, 마늘치즈조림, 잡채와 돼지수육까지 포함돼 있다. 가장 중요한 밥에는 통마늘과 단호박이 들어있다. 밥 색깔이 노랗다. 특유의 마늘 향은 남아 있지만, 맵고 아린 맛은 전혀 없다. 20년간 마늘요리를 전문으로 해온 식당의 노하우인 듯하다.

▶지극히 주관적인 한 줄 평: 잘 차린 마늘밥상에 ‘마늘은 양념’이라는 편견이 싹!

단양=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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