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래시퍼드/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의 결승골로 셀타비고(스페인)를 1-0으로 꺾었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맨유는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는 부상으로 빠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후안 마타를 대신해 래시퍼드를 최전방에 세우고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공격에 배치했다.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쥐었다.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으로 셀타비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점유율을 높여갔다. 결국 후반 21분 래시퍼드가 셀타비고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차 골로 연결시켰다. 왼발을 쓰는 달레이 블린트가 차는 척 하다가 오른발의 래시퍼드가 프리킥을 했다.
맨유는 후반 30분 미키타리안과 래시퍼드를 빼고 애슐리 영과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셀타비고에 슈팅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2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게 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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