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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첫날 대구는 무관심… 투표율은 전국 최저

입력
2017.05.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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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4일 오전 대구 서구 평리3동 사전투표소인 시립 서부도서관에 투표를 하기 위한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4일 오전 대구 서구 평리3동 사전투표소인 시립 서부도서관에 투표를 하기 위한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대구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 지역 출신의 대선주자를 배출하지 못해 선거 무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9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1%대를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은 2.38%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은 1.72%로 대구지역 8개 기초단체 중에서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18대 대선에서 대구지역 투표율은 79.7%, 경북 78.2%였고, 17대에는 66.8%, 68.5%를 보였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사전투표 절차
사전투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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