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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경기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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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경기도 행사 풍성

입력
2017.05.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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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축제, 파주출판단지책잔치 등

어린이박물관 등도 체험행사 진행

아빠와 아들이 도자기를 빚고 있다. 경기도 제공
아빠와 아들이 도자기를 빚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보내면 좋을 도내 지역축제를 3일 소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 이천, 여주에서 진행되는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도자기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실시된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머드페인트로 모자를 만들어보는 ‘도자기얼굴 콘테스트’, 토기를 사용해 선사시대 식생활을 체험하는 ‘한끼토기’, 흙을 던져 과녁을 맞추는 ‘세라믹 신공’, 맨발로 흙을 밟고 던지고 노는 ‘상상 흙 창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천에서는 일본 도자작가 히로유키 야마다와 함께하는 ‘투게더 캠프’가 열린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작가와 함께 흙으로 무를 만들고 밭에 심는 퍼포먼스를 경험한다.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흙 높이 쌓기, 핸드페인팅, 풍경그리기, 액자만들기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도자놀이방’,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전통가마 소성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도자기를 활용한 아이들 놀이터인 ‘키즈 비엔날레’와 물레체험, 핸드페인팅을 해볼 수 있는 ‘토락교실’을 비롯해 흙 높이 쌓기, 흙 멀리 던지기 등 흙 놀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5~7일 진행하는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는 감자캐기, 석기로 돼지고기 자르기 등 ‘구석기 어드벤쳐’와 맨손고기 잡기, 창던지기 등 구석기 5종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25회째를 맞아 영국, 독일, 대만, 일본 등 10개국 25명의 해외 구석기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점토화덕에서 구워먹는 바비큐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5~7일 파주 출판도시에서 진행되는 ‘2017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는 200여개의 출판사와 문화단체가 참여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 그림책 전문가들이 국내외 그림책들을 추천하는 ‘출판도시가 사랑한 그림책 작가전’과 또래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는 ‘나의 재미 너의 재미-눈높이 추천도서 모음전’,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 등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진행하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보물찾기 ‘렛츠고 북헌팅’, 독서 전문가들이 책을 추천해주는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등도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상영하고 만화가와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파주 영어마을에서도 5~7일 어린이날 페스티벌이 열린다.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공연, 퀴즈쇼 등이 준비됐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5일 파주포크페스티벌 등 평화가족한마당이 열린다.

이 밖에 경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 4곳과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미술관 2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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