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경주(47)와 위창수(4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최경주-위창수 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현재 트로이 메리트-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조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쪽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두 명이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2002년 최경주, 2014년 노승열(26)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와 유독 인연이 깊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72홀 스트로크 경기 방식으로 열렸고, 올해부터 대회 규정이 변경됐다. 또 최경주가 우승할 당시에는 대회 명칭도 컴팩 클래식이었다.
그레그 오언(잉글랜드)과 호흡을 맞춘 김민휘(25)는 15번홀까지 3타를 줄이면서 5언더파로 공동 20위권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김종인 합류 혹은 단일화?
[인스타스타]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vs 박서준 케미 승자는?
'썰전' 유시민, 송민순 회고록 '반기문 프로젝트의 일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